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제주도당 4·3해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3일 제주4·3특별법 개정 국회통과와 주요한 4·3의제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주4·3해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부상일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부상일 위원장은 제주4・3특별법 제정 당시 제주4・3 진상규명・명예회복범국민위원회에서 법률특위 간사를 맡아 활동하고, 제주4·3특별법 위헌 소송 대응에 간접적인 역할을 하는 등 제주4·3해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 위원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기하는 의제들을 포함해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금이 제주4·3해결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래서 도당의 위원장직 수행 요청을 즉각 수락했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4·3특위는 제주4·3특별법 국회통과에 반영할 의제들을 선정하고 제주4·3유족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의 의견 수렴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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