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삼양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한 경 훈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는 도로, 교통, 환경, 건설, 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발견시 신속하게 신고하여 조치함으로써 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수가 있다고 본다. 안전신고는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는 국민들이 생활속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어플리케이션 또는 포털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안전신고대상은 생활안전(비상통로 확보, 등산로·산책로·전망대 등 생활시설물 안전확보), 학교안전(통학로·스쿨존 안전확보, 학교시설

안전확보 등), 교통안전(신호등 미점등, 도로포장 및 도색으로 인한 위험요소 등), 시설안전(아파트 옹벽 균열발생, 보강토 흘러내림 등 주민안전위협), 산업안전(감전위험, 가스저장

판매업소 안전기준 미이행 등 불법신고), 사회안전(사이버 안전, 성폭력, 성매매, 식중독, 불량식품 등), 사회안전(사이버 안전, 성폭력, 성매매, 식중독, 불량식품 등), 해양안전(불법접안, 여객시설 안전, 승객안전 등), 기타 및 다부처(안전의식 제고, 안전법규 검토 등) 등

전 분야가 안전신고의 대상으로 하드웨어적인 것에서부터 관행, 법·제도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것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그러나 생활속 안전위험 요소들은 그 범위와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위험을 발견시 어느 기관으로 먼저 신고를 하여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음으로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면 더욱 편리하게 처리를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금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과 관련하여 안전수칙 위반에 대한 신고기능도 추가하여 운영중에 있어 재난상황 및 생활속 위험에 대처하는 국민행동요령도 확인 할 수가 있다. 2020년도 9월말현재 안전신문고 유형별 신고건수는 총 1,168,806건으로 교통안전 980,957건, 사회안전 51,646, 산업안전 41,972건, 시설안전 39,567건, 생활안전 36,010건, 학교안전 14,592건, 해양안전 2,561건, 기타 1,501건 순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268,875건(23.0%), 서울특별시 127,431건(10.9%), 인천광역시 106,838건(9.2%)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17개시도중에 세종특별자치시는 7,889건(0.7%)으로 최하위이고 제주특별자치도는 16,865건(1.4%)으로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 주위에서 생활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시에는 방치하지 말고 안전신문고 앱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생활습관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줄 것을 바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