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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도내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현장실습생과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인권보호 및 미래의 근로자인 학생들의 노동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대상학교는 서귀산과고, 제주여상, 제주고, 제주중앙고, 중문고 등 총 5개 학교다. 

프로그램은 ‘숫자들’이라는 제목으로 17세, 18세, 19세의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는 경험을 통해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배워가는 내용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노동의 의미, 근로기준법, 청소년 노동권리 보호, 산업안전보건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토의・토론을 통해 노동교육이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12시간의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사이버교'을 수강토록 해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며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2시간 이상 인권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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