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노력 인정 받아

제주개발공사 전경.
제주개발공사 전경.

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간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개발공사는 금속제조가공 소공인 협력사와 함께 성과공유제 프로그램을 통해 외산부품 국산화 과제를 수행, 70% 정도의 원감절감을 이루고 수탁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킴으로써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공사에서는 2018년부터 (사)서울소공인협회와 외산부품 국산화 개발 성과공유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18년 3건, 19년 6건, 20년 4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공인들의 고정매출 확보, 기술력 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공사 또한 원가절감 등 설비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이러한 공사와 소공인 간 생생협력 경영활동은 지방공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지난해 지방공기업 CEO 혁신성과보고대회 우수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소상공인과의 협력경영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상생·동반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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