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늘자로 드림타워 사용승인 처리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지역 최고층 건축물인 '드림타워'가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조만간 개장할 전망이다. 

제주시는 11월 5일자로 제주시 노형동 소재 드림타워에 대한 건축물 사용승인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는 지난 1983년 7월 최초 숙박시설로 건축허가를 받고 이듬해인 1984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나 지하 터파기 후 20여 년 간 사실상 공사가 중단됐다가 2009년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가 되면서 새로운 계획으로 사업 진행이 추진됐다.

이후 2014년 5월 지하5층/지상56층, 높이 218m 규모의 숙박시설, 위락시설, 판매시설 용도의 건축허가사항 변경을 시작으로, 2016년 9월 지하6층/지상38층, 높이 168.99m의 현재 규모로 허가사항변경 절차를 거쳐 공사가 진행됐다. 

건축주는 당초 동화투자개발(주)에서 2015년 9월 현 건축주인 그린랜드센터제주(유), 롯데관광개발(주)로 변경 이후 공사 재개 및 사용승인을 받았다. 

제주시는 "드림타워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에 따라 앞으로 건축물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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