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광군제 맞아 중국 티몰에 한국식품관 개설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최대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한국식품 국가관이 개설되어 대중국 전략 품목과 신규 유망품목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4일 상하이 인디고 호텔에서 티몰과 한국식품 국가관 개설 기념서명식을 가졌다. ©Newsjeju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4일 상하이 인디고 호텔에서 티몰과 한국식품 국가관 개설 기념서명식을 가졌다. ©Newsjeju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4일 상하이 인디고 호텔에서 티몰과 한국식품 국가관 개설 기념서명식을 갖고, 8억 명의 티몰 사용자들에게 샤인머스캣과 유제품 등 인기 수출품목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티몰 한국식품관은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포도, 유자차, 유제품, 장류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들을 앞세워 현지인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804조 원으로 전체 소비재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 수출업체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과 입점 이후 소비자 노출 등의 어려움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따라서 aT는 이번 티몰의 한국식품관 개설을 계기로 K-Food의 인지도 제고와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인기품목들 외에도 aT가 직접 유망품목을 발굴해 온라인 프로모션과 함께 이용고객 관리도 폭넓게 지원해주는 등 중소수출업체나 신규유망품목의 온라인시장 진출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중국 온라인시장의 성장세를 잘 활용하면 우리 농식품 수출을 위한 거대시장을 단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티몰 국가관 진출을 계기로 신규품목 발굴 과 스타품목 육성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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