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제주포럼' ©Newsjeju
▲ '제15회 제주포럼' ©Newsjeju

'제15회 제주포럼'이 5일 개막했다. 이번 제주포럼은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년이 직접 제주포럼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청년의 날 개회식은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봉현 원장은 "교육, 실업, 사회적 차별, 세대 갈등 등 청년이 당면한 문제는 세대와 분야를 뛰어넘는 사회적 소통과 공동체적 연대를 통해서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며 제주포럼에서 청년의 날을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청년은 더 이상 미래의 주역이 아닌, 현재의 주인공이다. 기성세대들이 보다 솔직하고 겸허한 자세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졌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청년의 날 세션을 직접 기획, 운영하게 된 청년 사무국에 박수를 보내는 동시에 미래를 결정할 현안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점에 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빌 클린턴 전 대통령. ©Newsjeju
▲ 빌 클린턴 전 대통령. ©Newsjeju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서로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중요하기에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결단만 있다면, 우리는 수십 년 후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번영한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청년의 날 첫 세션으로는 ‘청바람’ 팀의 환경주제로 ‘CODE BLUE: 지구를 심폐소생 하라’가 진행되며, 이어 ‘스뉴노멀’ 팀의 ‘청년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New 교육’ 과 ‘정주행’ 팀의 ‘어서와, 정주는 처음이지? 청년, 제주와의 상생을 말하다’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개최되는 제주포럼 기념 JDC청년평화토크쇼에서는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구현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의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제주포럼 청년의 날은 현재 제주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제15회 제주포럼'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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