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림․상대 축산시설 악취저감 집중 추진

제주시는 축사 밀집지역에 대해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기존 개별농가 지원으로는 악취 저감에 한계가 있어, 축사 밀집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마을 또는 축산단지)로 묶어 동시에 악취 저감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악취개선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는 한림읍 시내와 약 2km 거리에 위치해 악취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대리 소재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축산환경관리원 및 전문가의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로부터 한림읍 10개 농가 대상 총사업비 13억 9500만 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자부담 60%)으로 최종 사업승인 됨에 따라 농가 유형별 맞춤형 악취저감시설 설치, 농장 내·외부 환경개선, ICT기술을 연계한 악취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과학적·체계적인 악취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계기로 마을단위 냄새발생원 차단으로 지역주민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인 악취저감 모델로 정착시켜 향후 제주시 전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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