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대상(大賞) 농가에 송두옥씨 선정

▲ 2020년 제주도내 최고 감귤농가로 선정된 ©Newsjeju
▲ 2020년 제주도내 최고 감귤농가로 선정된 송두옥씨 농가 ©Newsjeju

올해 제주도 최고의 감귤농가로 송두옥씨 농가 등이 선정됐다. 수상한 감귤농가들은 '2020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9일 '제주감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0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대상 수상자로 송두옥 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매년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품평회 후보농가들은 지난 10월12일~16일까지 극조생, 조생, 친환경 조생 등 노지 온주밀감 3개 분야로 나눠 농협과 감협,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이 추천한 우수농가들 대상이다. 

출품된 감귤들은 1차 품질심사(당도, 산도)와 2차 외관 및 식미심사, 3차 과원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가 가려졌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두옥 농가는 토양피복 재배 등 지속적인 과원관리를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을 생산했다. 

극조생 감귤 분야는 금상 박세혁 농가, 은상 현원화·김병수 농가, 동상 양남호·강승일 농가가 차지했다. 조생 감귤 분야는 금상 나석우 농가, 은상 최은정·현인순 농가, 동상 정수종·신창림 농가다. 친환경 감귤 분야는 금상 이지영 농가, 은상 김영란·한우석 농가, 동상 김명수·오금수 농가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전달되며 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된다. 또 감귤품평회 조생감귤 입상자들은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실을 선정하는 '2020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출전 자격도 주어지게 된다. 

한편 '2020 제주감귤박람회(11월27일~12월11일)'는 코로나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이뤄진다. 주제는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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