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11월23일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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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방문객들이 혼잡하지 않은 안전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10일 도관광공사에 따르면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는 통신사(SKT)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도민·관광객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 분포도를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도민과 관광객이 실시간으로 많이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최근 3시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곳, 지난 24시간 동안의 통계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늘(10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서비스는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탈 '비짓제주(visitjeju.net/kr/bigdatamap)’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향후에는 모바일과 응용프로그램(앱)으로도 연동 가능하다. 

도관광공사는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분산 마케팅과 관광업계 데이터와 융합한 분석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개별·비대면 관광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관광 실태의 수치적 관리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도민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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