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배 클래식, 제주도지사배 오픈으로 시행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은 오는 14일(토)에 ‘20년 제주경마 최대상금이 걸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지사배 대상경주는 제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제주마, 오픈, 1200m)’, 한라마의 ‘제주도지사배 오픈(한라마, 오픈, 1800m)’으로 시행된다.

토종 제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에서는 출전등록마 중 최고 레이팅 보유중인 노장 ‘원당봉’, ‘17∼’18년 도지사배 대상경주 2연패 경력의 ‘군자삼락’, ‘20년 8연승 기록으로 최강의 3세마로 떠오른 ‘초시대’, 연초 새해맞이 특별경주에서 과감한 선행으로 우승하며 우승한 ‘고질라’ 가 우승 후보로 눈에 뛴다.

또한, 한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오픈’에서는 전년도 도지사배와 7월 KCTV배 우승의 ‘두루’와 올해 6,7월 특별·대상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진주만’, 그리고 출전등록마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을 보유한 ‘강력추천’이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목할 만하다.

이날 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사전 예약을 거쳐 입장하는 고객과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는 손소독제, 마스크, 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방역 키트를 일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철저한 정부방역 지침 준수하에 고객입장 경마를 부분적으로 재개하고 있으며, 100% 사전 온라인 예약과 현장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거친 706명(실내 좌석 정원의 30%)으로 고객 입장을 제한한 가운데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