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입도객…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 나선 제주도 방역당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지역 61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거주 입주자로, 도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다.

11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쯤 수도권 입주자 A씨가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두통, 발열 등 증상을 동반해 11일 오전 9시30분쯤 제주시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했다가 오후 양성 판정이 났다.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고, 도 방역당국은 방문지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이동동선을 목록 형태로 도청 홈페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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