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전 제주도 방문한 경기도 A씨…12일 코로나 양성 판정
제주도 방역당국, 역학조사 착수…동선 확보 총력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최근 제주도를 방문했던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정은 해당 관광객의 도내 동선을 파악 중이다. 

12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제주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경기도 소재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체 채취 후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도 방역당국은 A씨로부터 제주 체류 동선 파악 진술을 받고 있다. 또 A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제주도내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 관계자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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