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외도동 지역 학부모‧주민 대상 11월 7일 실시…학교 설립 전반 과정 공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다양한 생각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7일 오후 4시와 7시 제주시 외도 다목적생활문화센터에서 '가칭 서부중학교(이하 서부중학교)' 설립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외도동 지역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하는 설명회는 서부중학교 설립 추진 경과 ▲학교 설립예정지 현황 ▲교육환경평가 결과 ▲현재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된다. 

서부중학교는 그동안 설립을 위해 ▲서부중학교 설립 계획 수립(2018.3.21.)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2018.9.11.) ▲서부중학교 학교설립 예정지 교육환경평가 완료(2019.4.15.) ▲서부중학교 설립예정지 확정(2019.4.16.) ▲부지매입 추진(2019. 4. ~ 2020. 3.) ▲서부중학교 설립예정지 변경・확정(2020.3.13.) ▲서부중학교 학교설립 예정지 교육환경평가 완료(2020.7.31.) 등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서부중학교 설립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한 상황이다. 또 토지매입을 위한 토지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용역을 내년 2월까지 두고 있다.

개교 목표시기는 2024년 3월로, 부지면적 25,868㎡에 건축연면적 14,981㎡, 학급수 36개(학생수 1080명)이다. 총 사업비는 596억5000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부중학교 설립 전반 내용을 충실히 공유해 학부모 및 주민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높이겠다"며 "학교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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