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6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보건당국이 이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Newsjeju
▲ 제주에서 6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보건당국이 이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Newsjeju

제주에서 6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오후 7시경 충남 소재 관할 보건소로부터 충남 지역 확진자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 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 접촉자로 분류된 B씨가 15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A씨는 지난 13일 충남 소재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튿날인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14일 오후 7시경부터 1차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B씨와 접촉했던 사실을 확인해 접촉자로 분류했다.

B씨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이날 오후 2시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CCTV·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에 대한 정보를 파악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들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라며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제주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판 > 확진자 상세정보'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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