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호텔난타 2층 카페블루서 개최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 이하 연구센터)는 ‘2020 제주공동자원포럼’을 오는 23일 호텔난타 2층 카페블루에서 개최한다.

‘모색에서 제도로’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그간 연구센터가 일으킨 문제의식과 연구내용을 제주 시민사회에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 1부 ‘공동자원연구센터 10년 연구 보고’에서는 최현 센터장이 ‘제주발 공동자원론이란 무엇인가’, 윤여일 전임연구원이 ‘공동자원 연구센터의 십년 연구 흐름 보고’, 박서현 전임연구원이 ‘제주 공동자원과 공공성 재구성에 관한 연구 보고’, 김자경 전임연구원이 ‘공동자원과 마을을 중심으로 한 제주사회 변동 연구보고’, 장훈교 전임연구원과 김태연 연구원이 ‘2050 제주공동자원생활체계 기본구상’을 발표한다.

이어 2부 ‘제주 공동자원 관리의 다음: 장기 제도화를 위한 시민토론’에서는 장훈교 전임연구원이 ‘다음 30년(2020-2050) 제주 공동자원관리체제를 위한 토론제안’을 발표하고, 패널과 참석자 토론이 진행된다.

최현 센터장은 “지난 10년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일구는데 필요한 이론적, 경험적 자원을 도출한 결과를 ‘제주발 공동자원론’으로 제주사회에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9월에 문을 연 연구센터는 제주의 지하수 문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주의 공동자원을 기반으로 한 현장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국책 사업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마을공동체에 미치는 갈등과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제주사회가 변동하는 동학에 주목해 왔다.

▲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제주공동자원포럼’ 개최 ©Newsjeju
▲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제주공동자원포럼’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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