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만난 원희룡, '제주형 그린뉴딜' 지원 당부
이낙연 만난 원희룡, '제주형 그린뉴딜' 지원 당부
  • 이감사 기자
  • 승인 2020.11.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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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민주당 지도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방문·현장최고위원회의 개최
이낙연 민주당 대표 "제주는 한반도의 보석, 중앙차원에서 적극 돕겠다"
▲  ©Newsjeju

원희룡 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남을 갖고 제주형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오후 2시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기 차 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을 만나 '2030 탄소 중립 섬을 위한 제주도의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 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는 2019년 6월26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연간 1,500대의 전기 차 배터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완료해 전기 차 배터리의 기본적인 회수와 배터리의 상태별 활용분야 발굴 및 안전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화센터로 수거되는 전기 차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분류 및 출고까지의 생애주기 이력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시행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지난 10년 간 탄소 중립 섬을 목표로 모든 전력의 100% 신재생에너지 생산, 모든 자동차의 전기·수소 차 전환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 저탄소·디지털 경제의 선도자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전기 차 배터리 산업화 센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기 차 사용이 많아지고 배터리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인증, 검사, 활용, 응용제품 생산 등 연관 산업이 하나하나 열릴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초기단계에 여러 실험과 실증사업들을 시행해 제주도가 배터리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원 지사는 또 "앞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전기 차 배터리 세계를 선도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탄소 중립 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기 차 뿐만 아니라 전력생산이 신재생에너지로 가야하는데, 전력이 과잉될 경우 전력계통에서 받아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제도개선을 통해 생산된 전력에 대해 개인·기업·경제주체 간 거래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전력거래 자유화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제주도는 한반도의 보석으로, 원 지사가 2030년 탄소 제로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며 "탄소제로를 위한 가장 결정적인 관건인 전기 차에 대한 소비뿐만 아니라 배터리까지도 산업화하겠다는 제주다운 목표를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어 "중앙정부에서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시대에 대응한 초석이라 생각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전기 차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한국판 뉴딜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도의 배터리산업이 국내·외 여건과 기반을 잘 살려가면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풀어야 할 숙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 지사의 요청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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