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텐트 및 온열의자 설치

제주시가 겨울철 한파대비를 위해 버스승차대 시설 확충에 나선다.

제주시에서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겨울철 한파를 피해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버스 이용객 및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차대에 방한텐트와 온열의자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 버스승차대에 설치돼 있는 방한텐트. ©Newsjeju
▲ 버스승차대에 설치돼 있는 방한텐트. ©Newsjeju

이에 이용객수가 많은 중앙차로제에 양방향 10개소,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 및 제주버스터미널 등에 7개소로 방한텐트 총 17개를 설치해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환승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승차대 31개소에 54개가 설치되 있는 온열의자는 잠시라도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추가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버스 이용객을 위해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방한테트와 온열의자 등을 확대설치해 한파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승차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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