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3일 오후 서울시로부터 방문 사실 통보 받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서울시민이 확진 전 2박3일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에 돌입했다.
23일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5시10분쯤 서울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 확진자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찾았다. 이후 서울시에서 11월22일 검체를 채취하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 중이다. 추후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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