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2020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시작했다.
초도 수출물량은 100톤으로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동남아 등 8 개국으로 약 500톤을 계획해 추진 중에 있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은 코로나19와 수출물류비용 증가 등 범세계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도내 최초 감귤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에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소속농가를 중심으로 GLOBAL GAP 인증을 준비하며 수출국가 다변화 및 신규거래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고봉주 조합장은 “만감류와 키위 등과 결합한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연중 수출하는 시스템 마련과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노지감귤 가격 안정화와 제주시농협 수출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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