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치료비.안과치료비 등 5가구 청소년 지원

▲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는 25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 1000만 원 모두 2000만 원을 긴급의료비로 전달했다. ©Newsjeju
▲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는 25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 1000만 원 모두 2000만 원을 긴급의료비로 전달했다. ©Newsjeju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대표 변대근, 이창철)는 25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에 각 1000만 원 모두 2000만 원을 긴급의료비로 전달했다.

이번 긴급의료비는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가구(화상치료비, 안과치료비, 통증관리치료비 등)에 지원하게 된다.

의료비를 전달받은 김희석 초록우산 본부장은 “최근 일을 위해 집을 잠시 비운 사이 아이 혼자 라면을 끓이다가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은 아이 치료비를 지원하게 돼 한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농협 희망기금 담당자는 “지난 10월 이름을 밝히지 않는 농협거래 고객이 2000만원을 NH희망기금으로 맡겨줘 이번 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