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1박2일간 제주여행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 확진자의 제주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11시경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의 확진 통보를 포함하면, 지난 1일부터 제주 방문 후 다른 지역으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총 19건에 달한다.

서울시 소재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검체를 채취하고 같은 날 오후 6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전인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기침, 가래,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 경로는 서울지역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범위 내 A씨의 제주여행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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