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및 보행자가 많은 지역 선정

서귀포시는 “스몸비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6개소에 대한 확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몰입해 도로를 걷는 사람을 표현하는 신조어 이다.

▲ 횡단보도 바닥신호등(동홍초 앞). ©Newsjeju
▲ 횡단보도 바닥신호등(동홍초 앞). ©Newsjeju

최근 스몸비족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시는 2019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에 1억1000만원을 투입해 동홍초 앞, 서귀북초 앞, 서귀포의료원 입구, 열린병원 앞 등 횡단보도 4개소에 대해 도내 최초로 시범 설치한 바 있다.

한편, 시범설치한 4개소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에 대해서 시인성 강화,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하반기 190백만원 추가 투입해 △효돈초 앞 △하례초 앞 △흥산초 앞 △표선초 앞 △서귀포주공6단지 앞 △서귀포농협 광장지점 앞 등 초등학교 인근 및 보행자가 많은 지점을 선정해 확대 설치를 완료했다.

서귀포시에는 이밖에도 2021년 예산 9000만원을 확보해 신규 교통안전 시설인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를 도입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다양한 신규 교통안전수단을 도입해 어린이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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