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및 농경지 20.6ha·주택 153동 피해예방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 고성리 집중호우시 마다 도로 등 가옥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던 저지대 지역에 재해예방을 위한 우수관로 설치 공사를 오는 4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준공된 고성리 저지대 지역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마다 주택 153동, 도로 및 농경지 등 20.6ha가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어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초래함으로써 오래전부터 지역주민들로 부터 주민숙원사업의 시행를 요구해옴에 따라 지난 2월에 우수관로 공사를 조기 발주해 준공하게 된 것이다.  

▲ 2020년도 제9호 태풍(마이삭) 내습지 저지대 침수. ©Newsjeju
▲ 2020년도 제9호 태풍(마이삭) 내습지 저지대 침수. ©Newsjeju
▲ 정비완료. ©Newsjeju
▲ 정비완료. ©Newsjeju

본 공사에는 총 9억원을 투자해 배수암거(3.0×1.0) L= 81m, 우수관로(D500) L=195m, 오수관로(D300) L=46m, 상수도관 매설 L=86m, 도로포장 A=21a 등 저지대 주변지역 일대를 말끔하게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통행불편에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김정술 고성리장님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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