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8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열흘간(11월22일~12월1일) 제주에서는 하루 평균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Newsjeju
▲ 제주에서 8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열흘간(11월22일~12월1일) 제주에서는 하루 평균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Newsjeju

제주에서 8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열흘간(11월22일~12월1일) 제주에서는 하루 평균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82번째 확진자 A씨는 인천지역 거주자로 지난 11월 29일 지인 1명과 제주에 입도했다. 

A씨는 제주 입도 다음날인 11월 30일 오후 인천 소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문자로 안내 받고 당일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검체를 채취했다.

검체 직후 시설격리에 들어간 A씨는 이튿날인 금일(12월 1일) 오후 1시 30분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가 제주를 여행할 당시 함께 입도한 1명 외에도 2명의 추가 동행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행 3명 중 1명은 A씨의 확진판정(A씨 확진자 접촉자 문자통보 이전) 이전 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접촉자로 분류하고 시설 격리를 한 뒤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며 "A씨의 일행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 늦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A씨의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세부 이동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하고,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11월 총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최근 열흘간(11월22일~12월1일) 제주에서는 하루 평균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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