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 확진자 총 85명
진주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 7명

제주를 발칵 뒤집어 놓은 경남 진주 이·통장단 관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그새 또 늘었다. 이로써 진주 이·통장단으로 인한 제주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7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1시 36분경 도내 8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8시경 83번·84번·85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늘만 벌써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

제주도에 따르면 83번째 확진자 A씨는 제주 한 달 살기를 하며 제주에서 지내던 중 코로나19 관련 의심증상이 나타나 오늘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84번 확진자 B씨와 85번 확진자 C씨는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관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최초 접촉자 분류 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돼 1일 재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진주 이·통장단 관련 제주지역 확진자는 총 7명(73·74·75·76·78·84·85)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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