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다량배출사업장 대상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처리 지원사업

제주시는 다량배출사업장(영업장면적 200㎡~330㎡)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수거를 내년 1월 1일부터 종료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공공수거 종료 대상인 중·대형 음식업소는 제주시에만 총 520여개소에 이르나, 이중 대부분의 업소가 아직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처리 또는 위탁처리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다량배출사업장들에게 시급하게 다가온 자체처리 시설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일반음식업소에 대한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시행하고 그 신청기간을 올 해 12월 31일까지로 해 현재 운영·접수 중에 있다.

특히 이번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은 기존 감량기 사용 음식점들에게서 제기됐던 초기 구입비용 부담, A/S 불만(고장, 악취, 소음 문제 등)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보완책이 마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규정으로 인해 고민이 깊은 일선 중·대형 음식점들에게는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시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 및 제주시 생활환경과(064-728-3182~3184)를 통해 확인·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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