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 보다 516명 적은 6,554명(재학생 4,979명, 졸헙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으로, 수험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각자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했다. ©Newsjeju
▲ 이번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 보다 516명 적은 6,554명(재학생 4,979명, 졸헙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으로, 수험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각자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했다. ©Newsjeju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일반시험장(14)과 별도시험장(2), 병원시험장(1) 등 총 17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 보다 516명 적은 6,554명(재학생 4,979명, 졸헙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으로, 수험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각자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했다.

특히 이번 수능은 이전과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수능 당일 볼 수 있었던 시험장 앞 단체 응원 풍경이 사라진 탓이다. 코로나 사태가 수능 분위기마저 바꿔 놓은 것이다.

시험장마다 마스크, 가운, 고글, 안면보호구, 일회용위생장갑 등 방역 물품도 구비됐으며 시험 감독관용 의자도 교대해서 이용하도록 했다.

▲ 만일 수험생 중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별도 장소에 분리조치되며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시험장(제주대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르게 된다. ©Newsjeju
▲ 만일 수험생 중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별도 장소에 분리조치되며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시험장(제주대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르게 된다. ©Newsjeju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일반시험장(14)과 별도시험장(2), 병원시험장(1) 등 총 17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Newsjeju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제주에서는 일반시험장(14)과 별도시험장(2), 병원시험장(1) 등 총 17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Newsjeju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없으나 1명의 수험생(자가격리자)이 서귀포시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만일 수험생 중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별도 장소에 분리조치되며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시험장(제주대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르게 된다.

때문에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 중인 수험생은 방역인력의 철저한 관리 하에 별도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 응시 기회를 갖게 된다.

보건소는 수험생 우선으로 검체 채취를 실시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이송하며 보건환경연구원도 해당 검체를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 이번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 보다 516명 적은 6,554명(재학생 4,979명, 졸헙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으로, 수험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각자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했다. ©Newsjeju
▲ 이번 수능에 응시한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 보다 516명 적은 6,554명(재학생 4,979명, 졸헙생 1,403명, 검정고시합격자 172명)으로, 수험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체온 측정을 거친 뒤 각자 지정된 시험실로 입실했다. ©Newsjeju
▲ 수시 면접 및 논술 시험 등으로 육지부를 방문할 수험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진단 검사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Newsjeju
▲ 수시 면접 및 논술 시험 등으로 육지부를 방문할 수험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진단 검사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Newsjeju

수능 이후 수험생의 도내·외 이동량이 급증함에 따른 감염 가능성을 대비한 대응책도 현재 마련하고 있다. 

수시 면접 및 논술 시험 등으로 육지부를 방문할 수험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진단 검사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시 1차 발표가 있는 12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육지부 방문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 교육청과 논의해 금주 중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능 이후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수험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별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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