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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주민센터

주민자치팀장

한 경 훈

안전신고는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는 주로 도로, 교통, 환경, 건설, 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발견 시에는 자신에 일이 아니라고 그냥 방치를 하는 경우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져 큰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을 수가 있음으로 관심을 갖고 신속하게 신고하여 조치함으로써 생활불편을 최소화 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는 국민들이 생활속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어플리케이션 또는 포털로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신고대상은 생활안전(비상통로 확보, 등산로·산책로·전망대 등 생활시설물 안전 확보), 학교안전(통학로·스쿨존 안전 확보, 학교시설 안전 확보 등), 교통안전(신호등 미점 등, 도로포장 및 도색으로 인한 위험요소 등), 시설안전(아파트 옹벽 균열발생, 보강토 흘러내림 등 주민안전위협), 산업안전(감전위험, 가스저장판매업소 안전기준 미이행 등), 사회안전(사이버 안전, 성폭력, 성매매, 식중독, 불량식품 등), 해양안전(불법 접안, 여객시설 안전, 승객안전 등),

기타 및 다부처(안전의식 제고, 안전법규 검토 등) 등 전 분야가 안전신고 대상이다. 하드웨어적인 것에서부터 관행, 법·제도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것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그러나 생활속 안전위험 요소들은 그 범위와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위험을 발견시 어느 기관으로 먼저 신고를 하여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음으로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면 더욱 편리하게 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금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과 관련하여 안전수칙 위반에 대한 신고기능도 추가하여 운영 중에 있어 재난상황 및 생활속 위험에 대처하는 국민행동요령도 확인이 가능하다. 2020년도 10월말 현재 안전신문고 유형별 신고건수를 살펴보면 총 1,338,441건으로 교통안전 1,22,924건, 사회안전 56,117건, 생활안전 46,645건, 산업안전 46,161건, 시설안전 45,270건, 학교안전 16,258건, 해양안전 2,915건, 기타 2,151건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10,078건(23.2%), 서울특별시 144,837건(10.8%), 인천광역시 125,246건(9.4%) 순이고 전국적으로 17개시도중에 세종특별자치시가 9,025건(0.7%)으로 최하위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19,445건(1.5%)으로 16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 주위에서 생활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 시에는 방치하지 말고 안전신문고 앱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적극 이용하고 해결하여 줄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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