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21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와 교육활동 침해학생 및 보호자에게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도내 공공기관이나 법인, 종교계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유형은 가해학생 특별교육,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가족(학생+학부모)형 특별교육, 학생생활교육규정 위반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으로 구분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활동, 인성교육, 진로지도, 체험학습, 적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의 함양과 학생들의 자기 존중감 향상 지원한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사업은 지난 2013년 총 12곳의 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년도는 총 14곳의 기관이 운영됐다. 

2021년 위탁교육기관 접수는 오는 11일까지로 신청서류(신청서 및 계획서 등)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하고,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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