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한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 레플리카 체험전에 대해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 만족도 조사 결과 91.6%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 후원으로 기획 전시돼 대면과 온라인 병행 진행했다.

설문조사 평가는 전시실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 156명에 대한 결과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여성이 75.6%로 남성 24.4%보다 많았고, 거주지는 서귀포시 60.9%, 제주시 28.8%, 도외 10.3%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시가 감동을 주었다.” 91.6%, “전시의 작품성이 뛰어났다.” 92.3%, “전시가 문화예술 향유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96.8%, “전시관계자 진행요원들이 친절했다.” 94.8% 등 대부분 설문 항목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향후 관람하고 싶은 전시로는 빈센트 반 고흐 작품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클림트, 마네, 모네, 피카소, 미니어처, 무민, 현대 영상미술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원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2021년 한문연 공모사업 등 적극 공모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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