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인근 무료 환승주차장 199면 조성
성판악휴게소 주변 불법 주정차 위반단속 강화 

▲ 제주국제대 인근 환승주차장은 연면적 1만4,394㎡ 규모로 총사업비 17억여 원이 투입됐다. 버스 25면을 포함한 199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됐으며 주차장 내 CCTV도 설치되어 있다. ©Newsjeju
▲ 제주국제대 인근 환승주차장은 연면적 1만4,394㎡ 규모로 총사업비 17억여 원이 투입됐다. 버스 25면을 포함한 199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됐으며 주차장 내 CCTV도 설치되어 있다. ©Newsjeju

제주국제대학교 인근에 무료 환승주차장(199면)이 조성(9일 개장)됨에 따라 성판악 탐방로 입구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대 인근 환승주차장은 연면적 1만4,394㎡ 규모로 총사업비 17억여 원이 투입됐다. 버스 25면을 포함한 199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됐으며 주차장 내 CCTV도 설치되어 있다.

제주도는 환승주차장을 통해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도심지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5·16도로는 폭설,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많은 구간으로 도로이용객에게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라산 탐방객 및 관광객들도 성판악을 경유하는 버스노선(181번·182번·281번)을 이용함에 따라 주변도로 불법 주차 문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성판악휴게소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 위반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는 성판악휴게소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재개에 앞서 국제대학교 인근 환승주차장 조성 완료와 함께 성판악휴게소 주변도로 양측 1km에 주정차의 원천 차단을 위한 시설물(시선유도봉)도 연내 설치할 계획이다.

환승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성판악 탐방로 입구 1km 구간은 사실상 주정차를 할 수 없게 된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2021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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