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대정읍 관내 유·초등학교 및 덕수초, 서광초 원격수업 결정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등교 못해
대정읍 관내 대정중, 무릉중, 대정고, 대정여고 1/3 수업
국제학교 전체는 5일 간 원격수업 결정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다양한 생각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국제학교에서 두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터지면서 도교육청이 비상이 걸렸다. 결국 대정읍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등교 중단을 선언했다. 

13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은 대정지역 유·초등학교(가파초 제외) 및 덕수초, 서광초(병설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원격수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격수업 시기는 오는 14일부터로, 등교 중단이 되는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한 11개교다. 

세부적으로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곳은 대정초병설유치원, 대정서초병설유치원, 무릉초병설유치원, 보성초병설유치원, 서광초병설유치원, 대정초, 대정서초, 보성초, 무릉초, 덕수초, 서광초 등이다. 해당 기간 동안 '긴급 돌봄'이 시행된다.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제외한 대정중, 무릉중, 대정고, 대정여고는 밀집도 1/3 조정 수업이 실시된다.

일시는 오는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이뤄진다. 다만 추후 코로나 확산 여파가 이뤄진다면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앞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낮 12시30분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지역 111번, 112번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았다. 

도내 111번째 확진자 A씨는 대정읍 관내 국제학교 재학생 학부모다. 112번 확진자 B씨는 국제학교 재학생이다. 

코로나 확진자  두 명이 국제학교와 연류되면서 해당 학교 역시 원격수업 대상이 됐다. 도내 국제학교 전체는 12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원격수업이 이뤄진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두 명의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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