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서귀포시 전체 지역아동센터(27개소)에 「등·하원 안심 알림이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14일(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섰다.

「등·하원 안전 알림이 전자출결시스템」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등·하원 시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문자 메시지나 알림(앱)이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아동의 등·하원 안전 보장과 보호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2회 추경예산에 1200만원을 확보해 전체 지역아동센터에 안심 알림이 기기 설치를 완료했다.

내년 1월부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출석부 및 종사자 출근부, 급식 관리 등 수기로 작성되던 서류를 모두 전자화해 본격 운영 할 계획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되면 그동안 수기 서류 작성에 많은 시간을 들이던 센터 종사자들의 업무부담도 줄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급식 관리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돌봄에 더 집중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돌봄(보호)과 교육, 건전한 놀이와 취미생활 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아동복지시설이다.

올해 시에서는 지역사회 내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1억94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22개소에 대해 리모델링과 내부 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돌봄 사태가 자주 발생하게 되면서 서귀포시지역아동센터(27개소)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4개소)가 코로나19 대응 긴급돌봄서비스를 충실히 수행한 바 있다.

12월 현재 서귀포시지역아동센터는 총 27개소이며 73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고, 시설(법정)종사자는 현재 60명이다. 법정 종사자 외에 센터에 배치된 취사부, 사회복무요원, 노인일리 참여자 등 총 210명이 지역사회 아동 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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