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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강 민 선

최근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해 3차 대유행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전보다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어려운 상황으로 통제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따르면 우리나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재생산지수는 1.5를 오르내리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몇 명에게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보통 감염 재생산지수가 1 이하일 경우 사회 유행 위험이 낮다고 평가하고 1 이상일 때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 수치가 1 이하로 유지되어야 유행의 크기가 커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면 된다.

최근 확진자의 동선에 특이점 없이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이 된 사례가 늘고 있고, 특히, 무 증상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일상감염의 비율이 크게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특히, 서비스업종 및 관광업종 등 에서는 발열체크, 손 소독, 명부작성 등을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여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바이러스 확산에 사전에 대비하여야 하는 등 촘촘한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동절기에 접어들고,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누적될수록 국내 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기 때문에 지금 유행 상황은 그동안의 유행 양상과는 다르게 지역사회에서 소규모, 다발 그리고 일상 속 감염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유행이 진행돼 대규모 유행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감염자 중 무증상자의 비율이 40%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3차 유행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생활방역 지침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지금 현재 각 시도별로 차등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별 시행되고 있다. 우리 도에서도 최근 들어 제주방문객들의 확진사례가 속출하면서 지역감염이 우려가 커서 12월 4일자 0시 기준으로 사회적1.5단계로 격상됐다. 이렇게 되면 100명 이상이 모이는 민간 주관 행사를 금지하고, 실내 공공 체육시설도 동호인과 일반인 사용을 제한된다. 또한,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소모임도 금지된다. 식당과 카페는 150㎡ 이상 면적에서만 테이블 간에
1m 거리두기를 지켜야 할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서 심신이 많이 피곤하지만  코로나19 확실한 예방백신은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최고의 방역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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