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청렴도 전국 최고' 순위를 획득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제주도 3개 노동조합과 힘을 합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기범),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홍정혁) 등 3개 노동조합과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한다.

제주도는 이날 협약식에서 3개 노동조합과 4가지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주요 협의 내용은 △일 잘하는 공직사회 만들기 위한 상호 노력 △불합리한 관행 및 청탁·알선·금품수수 등 부정부패 발생 차단에 공동 협력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및 반부패·청렴정책 동참 △청렴실천협약 성과 도출 등이다. 

제주도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및 부서별 고객관리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제주도의 종합청렴도가 전년 최하위 5등급에서 3등급 수직 상승한 2등급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고 순위를 획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응원메시지를 통해 "올해 제주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도민과 공직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청렴을 제주의 경쟁력으로 삼아 도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더욱 힘차게 만들겠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청렴과 공정이 당연한 가치가 되도록 제주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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