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경상대학 무역학과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3년간(2021~2023년) 총 5억 원을 지원받으며, GTEP사업단(단장 허윤석)을 운영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교육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로 양성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또는 해외수출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며 국내외 무역박람회 활동 및 해외수출업무 실습기회도 준다. 제주대 특화지역은 동남아다.

교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선 필요 역량을 갖춘 선진형 무역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이 요구되고 있다.

허윤석 단장은 “지역의 언어, 상관습, 법령 및 무역실무지식을 겸비한 맞춤형 지역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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