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무인멀티콥터)2대 투입해 비행금지구역 제외한 제주시 전지역 예찰

제주시가 소나무 고사목 예찰 강화를 위한 드론 예찰을 실시한다.

내년 4월 방제사업 완료에 앞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상황 점검을 위해 드론(무인멀티콥터) 2대를 투입해 비행금지구역을 제외한 제주시 전지역에 대해 예찰을 실시한다.

특히, 육안으로 고사목 발생 확인이 어려운 한라산 인접 산악 지역을 중점적으로 예찰 할 예정이며, 단 한그루의 소나무 고사목이라도 샅샅이 찾아내 방제 사각지대를 없애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 3월에는 방제성과(고사목 누락목) 확인을 위해 국임업진흥원에 조천읍, 애월읍 등에 대한 2차 예찰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2021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대비해 고사목 산물처리장(파쇄장 및 소각장)을 지정했으며, 사업구별 책임(설계·감리)업체를 지정,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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