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Newsjeju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Newsjeju

제주도내 최고 높이이자 최대 규모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공식 개장했다.

18일 '복합리조트' 측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공항에서는 10분 거리로, 도심관광을 통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1년부터 5년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만 500만명(향후 3년간)이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복합리조트는 그랜드 하얏트 그룹이 국내 최초의 올 스위트 객실(1,600개)부터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고 높이의 8층 풀데크 등을 운영한다. 

모든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 도심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2.7m 높이의 통유리를 통해 파노라믹 뷰로 감상 가능하다. 

1,467개의 스탠다드 객실은 전용면적만 65㎡(약 20평) 크기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보다 넓다. 또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을 스튜디오형 스위트로 배치했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도심형 복합리조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모던 코리안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HAN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K패션 전문쇼핑몰이다. 제주여행을 통해 BTS 의상다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명의 최신 패션 트렌드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38층 스카이데크는 스테이크와 씨푸드, 한국식 퓨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공간이다. 

이와 함께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가로 241m, 세로42m)는 물론 5개의 특색있는 분수쇼와 함께 버스킹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질 '그랜드플라자'로 마련돼 있다. 

롯데관광개발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들이 안전과 편안한 이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출입구와 모든 엘리베이터와 식당 등에 비대면 체온 측정기와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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