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4일 대학 문화교류관 동쪽 부지에서 ‘산학협력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산학협력관’ 신축은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을 이끌기 위한 산업계와 대학 간의 산학협력이 핵심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대의 산학협력분야 숙원사업이었다.
특히, 이 사업은 송석언 총장이 제 10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내건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산학협력관’ 신축에는 총사업비 183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7123㎡규모로 지어진다. 이 사업은 2022년 상반기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산학협력관’에는 국제공동연구실, 해외우수석학연구실, 국제교류지원실 등이 들어서 제주의 국제교류인프라 기능을 수행한다.
또 창업지원 원스톱지원센터 및 시제작실, 창업전용강의실과 동아리실, Start-up 정보교류관 등을 갖춰 제주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창업지원 창구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센터, 지역사회연계 전문연구센터 등이 들어서 지역 R&D(연구개발)의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송석언 총장은 “지역 산업계와 함께하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학협력관을 제주지역 산학협력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anrgid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