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보건의료, 돌봄 서비스 연계 주택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명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 ‘드림하우스’ 1호, 2호, 3호에  입주 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케어안심주택은 제주개발공사의 매입임대주택과 LH제주지역본부의 국민임대주택을 활용해 고위험 노인가구, 병원퇴원 노인 등에게 주거·의료·돌봄·기초생활 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택 모델이다.

이번 케어안심주택 ‘드림하우스’에 입주한 세대는 70대의 독거어르신 3명으로 여러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며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주거와 식사, 돌봄 문제 등 혼자 생활이 힘든 독거 어르신들이 독립된 생활이 보장된 주거 시설인 케어안심주택 입주를 통해 안락한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리게 됐다.

입주에 앞서 도배, 안전바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으며, AI 안심돌봄 플랫폼 설치 등을 통해 24시간 돌봄체계도 구축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각종 돌봄 서비스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케어안심주택은 어르신들의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일상생활 유지에 중요한 요소”라며 “다양한 형태의 주거 모델 마련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