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체감온도 영하권, 내년 초까지 강추위
제주도 체감온도 영하권, 내년 초까지 강추위
  • 이감사 기자
  • 승인 2020.12.29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30일~내년 1월1일까지 적설량 ▲산지 10~30cm▲중산간 5~10cm ▲해안 3~8cm 예상
공항이용객 사전 운항정보 숙지해야···체감온도 영하권 강추위도 전망
12월30일 제주 아침최저 기온 2도, 체감온도 영하 6도로
8일 오전 8시부로 제주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다시 발효됐다.
뉴스제주 사진자료 

제주지역에 30일부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필요하다. 체감온도 역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외출 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운전자들은 빙판길을 주의해야 된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 아침 제주도산지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번 눈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기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 전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이 눈은 2021년 1월1일까지 산지에는 5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월30일 새벽 3시쯤부터 아침 9시까지와 12월30일 오후 6시부터 12월31일 아침 9시까지는 제주도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오는 31일 낮까지는 강풍과 적설로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숙지가 필요하다. 

기상청의 내다보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1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0~30cm(많은 곳 50cm 이상) ▲제주도(중산간): 5~10cm(많은 곳 15cm 이상) ▲제주도(해안): 3~8cm 등이다. 

당분간 제주도내에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날씨도 급격히 떨어지겠다.

제주기상청은 12월29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2월30일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낮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2월30일 제주 아침최저 기온은 2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로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추위는 2021년 1월1일까지 이어진 후 1월2일부터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평년(아침 기온 2~5도, 낮 기온 9~12도)보다 2~4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내년 1월8일 이후까지) 지속돼 한랭질환도 조심해야 된다. 

12월31일 제주도내 아침최저 기온은 영하 1도(평년 2~5도), 낮 최고기온은 4~6도(평년 9~12도)에 머물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됐다. 12월31일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당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