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본격 추진

▲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전경. ©Newsjeju
▲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전경. ©Newsjeju

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가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검진결과 혈압 또는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수치 등에서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인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며, 이미 고혈압 혹은 당뇨병 등의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6개월간의 서비스 제공 기간 중 사전, 중간, 사후 등 총3회의 검사 시 보건소를 방문하는 것 외에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스마트폰과 연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호사, 영양사 등 보건소 건강 전문 인력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한된 시민들에게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가건강관리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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