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 72명...7080 라이브카페 55명
제주지역 누적확진자 총 407명, 12월 들어 326명 발생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사이프러스컨트리클럽(사이프러스CC)에서 경기보조원(캐디)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이프러스CC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캐디 및 직원 163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전수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골프장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도내 집단감염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한라사우나 및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0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된 10명 중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3명(400·403·405번),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명(401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1명(406번)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2명으로 확 늘었다. 또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5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도 14명으로 늘었다. 

407명의 누적 확진자 중 326명의 확진자는 모두 12월에 발생했다. 

제주는 최근 일주일간(12월 23일~29일) 총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일 평균 14.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주(12월 16일~22일) 23.7명에서 38% 감소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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