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내고 "신축년 부지런한 소의 힘찬 쟁기질처럼 모든 액운과 재앙을 갈아엎고 우리 모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동우 시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가 남긴 많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삶의 현장에서 고투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에 적극적 협조해 주신 제주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인내가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고, 겨울이 추울수록 봄 잎새는 더 푸르다고 한다. 올 한 해도 저를 비롯한 제주시 전 공직자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의 초심을 기억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지금 우리는 미증유(未曾有)의 위기와 맞닥뜨리고 있지만,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2021년 신축년,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흰 소의 해에,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저와 제주시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향해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무엇보다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 토대 위에서 지역경제 회생의 발판을 만들겠다. 우리의 얼굴을 가린 마스크를 벗어 거리에서 서로 환하게 웃으며 만날 수 있는 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방역과 위생 수칙 준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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