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문경진 의회사무처장(좌측부터) ©Newsjeju
▲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문경진 의회사무처장(좌측부터)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기획조정실장에 허법률 지방부이사관을, 의회사무처장에는 문경진 지방부이사관을 1월 4일자로 지방이사관 승진 임용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대성 전 기획조정실장과 오정훈 전 의회사무처장이 지난 2020년 12월 31일자로 명예 퇴직함에 따라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조기에 인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제주도정 최우선 순위를 코로나19 방역으로 꼽은 만큼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백 없이 도정 주요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법률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서귀포시 부시장, 일자리경제통상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도정현안에 대한 주요 업무들을 전담 처리했던 능력을 통해 2021년 도정정책 수립, 주요 현안 해결 및 민생경제 활력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진 신임 의회사무처장은 제주시부시장, 정책기획관, 교통항공국장을 거치며 탁월한 소통 능력을 통해 의회와의 원활한 협력과 협치에 적임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계획에 따라 지난 12월 29일 5급 승진 의결자 33명을 발표한 데 이어, 2021년 1월 8일에 전 직급 승진인원을 공개하고 1월 13일에 인사발령 대상자를 사전예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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