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1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신축년 새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Newsjeju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1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신축년 새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Newsjeju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1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신축년 새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9시 도정TV 501번을 통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1년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행사를 자제한 가운데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 산하 모든 부서, 행정시 및 읍면동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도정영상TV를 통해 신년메시지를 전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신년메시지에서 △코로나19 철통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청정제주 송악선언 실천 △제주형 뉴딜 통한 미래산업 선도 △4·3특별법 개정 △제2공항 등 갈등현안 해소 △진정한 자치·분권 강화를 2021년 중점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원 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민생을 보호하는 일은 도정의 책무"라며 "2021년 새해에는 도민이 소중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도민들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 왔다"며 "거대한 변화 속에서 위기를 이겨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대전환의 기로에서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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