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대정읍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천사의 집 학생들과 퇴소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익명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기부자의 뜻대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학생 8명에게 대학 입학금 또는 자립 정착금으로 균등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송호철 대정읍장은 “코로나19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는 시기에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선 독지가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많은 주민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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