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일주일 사이 죽은 상괭이 6마리 발견
제주서 일주일 사이 죽은 상괭이 6마리 발견
  • 이감사 기자
  • 승인 2021.01.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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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상괭이 해양생물보호종, 발견 시 신고해야"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최근 일주일 사이 제주도내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6마리 발견됐다. 모두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조치 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길이 40cm에 폭 10cm, 무게 2kg 정도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부패와 훼손이 심해 성별이 불가능했고, 해경은 지자체에 넘겼다. 

이보다 앞선 1월6일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길이 123cm에 폭 64cm, 무게 25kg, 죽은 지 약 10일 정도 경과된 수컷 상괭이 사체가 나왔다. 불법포획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1월5일 낮 12시쯤은 제주시 애월 구엄포구 인근에서 길이 157cm, 폭 47cm, 무게 35kg 가량의 암컷 상괭이가 발견됐다. 사후 약 15일 가량으로, 역시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게조치 햇다. 

올해 1월3일 오후 2시10분쯤은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길이 140cm, 폭 40cm, 무게 30kg 가량의 상괭이 사체가 나왔다. 부가 심해 암수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 

같은 날 오후 3시45분쯤은 제주시 애월읍 인근 갯바위에서 길이 120cm, 폭 60cm, 무게 25kg 의 수컷 상괭이 사체가 접수됐다. 

지난 2일 오전 11시17분쯤은 제주시 삼양동 해수욕장에서 길이 80cm, 폭 44cm, 무게 20kg의 암컷 상괭이 사체가 신고 접수됐다. 사후 10일 정도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해당 지자체에 인계했다.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는 제주해경서 관내 해역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올해 1월에만 벌써 6건이 접수됐고, 2020년 55건, 2019년 44건 등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보호종으로,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며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돌고래가 걸렸을 시 조속한 구조를 위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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