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랩! 예술기념품!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회복

코로나19 영향으로 추자도도 방문객이 감소하고, 참굴비축제도 취소되면서 주민은 물론 지역경제도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이에 추자면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보고 코로나가 끝난 후를 대비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자도 알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방문객이 추자도의 자랑거리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략을 마련했다.

▲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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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추자도 홍보영상인‘추자도랩’을 제작했다.

평범한 자연 위주 영상을 지양하고, 가볍고 부담없는, 어설프지만 웃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기획·출연하여 영상 두편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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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자도를 상징하는 예술기념품도 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와 협업해 냉장고자석, 오프너, 뱃지 등 작품을 제작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서 비대면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 꾸러미를 가정으로 배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마을과 협조해 명소와 스토리를 포함한 숨은자원을 발굴해 제주시 SNS서포터즈를 통해 홍보하고, 홍보리플릿도 제작했다.

현상철 추자면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지역상권 회복 및 활력화를 위해 추자도 알리기가 중요하기에, 발상을 전환한 홍보 콘텐츠와 작품을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추자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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